배우 이훈과 최정원이 눈물을 흘렸다.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에는 이훈 최정원이 등장한다.
이훈은 잔뜩 화가 난 듯이 "저 진짜 뒤통수 맞은 것 같아요"라며 "저랑 한 약속을 뻔뻔하게 다 어기는데, 누구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된 거냐고 물어보고 싶어요"라고 눈맞춤 상대를 향한 원망을 드러냈다.
이어 블라인드가 열리자 눈맞춤 상대는 흐느끼기 시작했고, 이훈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침묵에 잠겼다. 그의 모습에 MC 이상민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으니까..."라고 말했다. 하하는 "나 이런 모습 처음 봤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최정원은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최정원의 손에는 편지 한 장이 들려 있었다. 편지를 쓴 눈맞춤 상대에 대해 최정원은 "보고 싶을 때 이 편지를 꺼내 봐요. 제가 늘 갖고 있거든요"라며 "특별했어요. 다시 한번 만나면 얼마나 행복할까? 설레기도 하고, 빨리 보고 싶고..."라고 말했다. 편지를 쓴 상대방이 나타나자 최정원은 활짝 웃으면서도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