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이가 '놓지마 정신줄'로 워킹맘의 열정을 보여준다.
이현이는 28일 오전 진행된 KT Seezn, JTBC 스튜디오, skyTV가 공동 제작하는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극중 정과장은 집안 서열 꼴찌지만 실제 정상훈은 "집안 서열은 아내가 결정한다. 아내가 저를 사랑해줘서 저도 동급"이라며 "저는 아이들이 존경하는 위대한 아빠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제일 존경하는 사람'에 대한 답으로 항상 '아빠'를 말하는데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집안 서열 1위 엄마 역을 연기하는 이현이는 "저희 집은 민주적이라 모두가 동등하다. 다만 최종 결정은 제 마음대로 되는 경우가 많다"며 "화가 안 날 때 화 내는 연기를 해야 할 때면 실제 육아를 생각하게 되더라. 워킹맘은 모두 이해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상훈은 "촬영 중 이현이가 늦게 온 적이 있다. 모두가 걱정했는데 아이를 봐주기로 한 시부모님이 늦게 도착하셨기 때문이더라. 이현이가 현실 워킹맘이더라"라고 이현이의 고충에 공감했다.
이에 이현이는 "실제 워킹맘으로서 '놓지마 정신줄' 엄마 캐릭터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엄마가 화가 없을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놓지마 정신줄'은 휴먼·코미디·로맨스·드라마 장르가 모두 섞인 가족 시트콤이다. 오는 31일 Seezn, 8월 6일 JTBC, 8일 NQQ, 21일 룰루랄라 스토리랩 유튜브 등 4개 채널에서 각각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