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비룡 "팔에 오일 발랐다고 린다G에게 혼나 섭섭"

입력
2020.07.25 14:54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의 비룡이 리허설 소감을 밝혔다.

싹쓰리는 25일 오후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쇼! 음악 중심'을 통해 데뷔 무대를 예고한 싹쓰리는 첫 데뷔 무대에 오르기 전,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데뷔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당초 오후 2시 예정됐던 이날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은 싹쓰리의 리허설 등으로 인해 예정된 시간보다 약 43분 가량 지연된 오후 2시 43분께 시작됐다.

팬미팅 시작 전부터 3만 6,000여 명을 웃도는 시청자들이 몰리며 역대급 관심을 증명한 싹쓰리는 이날 "리허설 등을 소화하느라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찾아뵙게 됐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귀한 시간을 빼앗았다"며 사과와 함께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비룡은 리허설을 마친 소감에 대해 "계속 섭섭했는데, 리허설 잘 끝냈기 때문에 괜찮다. 나중에 무대만 잘 하면 될 것 같다"며 "아까 오일 발랐다고 린다 누나한테 굉장히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린다G는 "요즘 오일 바르는 친구들이 잘 없지 않나. 지금 계속 오일 냄새가 난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싹쓰리는 이날 오후 3시 40분 '쇼! 음악 중심'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어 오후 6시에는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이 공개되며, 오후 6시 30분에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여기 바닷가' MV 풀 버전 공개까지 연이은 스케줄을 소화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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