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윤시윤이 미스터리한 열차 안에서 충격과 분노가 뒤섞인 눈빛을 내뿜는 모습이 공개됐다.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무엇보다 '트레인'은 지난 1회부터 4회까지 가속 페달을 밟은 듯 숨 쉴 틈 없이 긴박하게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상황.
더욱이 A세계와 B세계를 관통하는 미스터리한 열차로 인해 평행세계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트레인'에서 윤시윤은 무경경찰서 강력 3팀 팀장 서도원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A세계 서도원은 12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한서경(경수진)의 아버지를 죽인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에 대한 죄책감으로 속죄의 삶을 선택한 반면, B세계 서도원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마약까지 손을 댄 비리형사로 전락, '극과 극'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 윤시윤이 아무도 없는 열차 안에서 무언가에 경악함과 동시에 울분에 휩싸인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중 서도원이 열차를 샅샅이 둘러보며 범인에 관한 단서를 찾고 있는 장면. 지난 방송에서 B세계로 넘어간 서도원은 이진성(장해송)이 큰 여행 가방 속에 들어있던 시체를 목격해 살해당했다고 판단, B세계에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있다고 확신했다.
수사를 벌이던 서도원은 열차의 통로 바닥에서 촉촉하게 젖어있는 흙을 발견, 단서를 찾은 듯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는 것. 더불어 서도원은 수화기를 귀에 가져다 댄 채 차오르는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A세계와 B세계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범인이 시체를 운반하던 수단이었던 의문의 열차에서 과연 서도원이 발견하게 된 단서는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윤시윤은 매회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는 물론이고 화끈한 고난도 액션까지 척척 소화,'인생캐' 경신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상태.
충격과 분노를 휘감은 이번 장면 촬영에서 윤시윤은 범인을 향한 증오와 분노를 오롯이 표현하며 남다른 몰입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평행세계로 넘어간 서도원의 본격적인 행보가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 서도원 앞에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트레인' 제작진은 "그동안 미스터리한 상황들에 혼란스러워했던 서도원이 서서히 드러나는 단서를 통해 범인에게 한 발자국 다가갈 예정"이라며 "예상치 못한 충격과 반전을 안겨주게 될 25일(오늘) 방송분을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