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통합당 여성의원, 여권 성추행 책임회피 규탄

입력
2020.07.24 14:25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등의 성추행 계속 진상규명 촉구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의혹 등과 관련,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은 23일 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윤난숙)와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회장 한향숙)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성추행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각계 여권인사들의 책임회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 명명백백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합동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당은 성명에서 여성 의원등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박원순 서울시장등 여권 핵심 인사들의 계속되는 성범죄에도 불구하고 자성보다는 선택적 젠더감수성, 자기부정적 대응, 선택적 분노로 일관하고 있는 민주당을 규탄하고 무분별한 2차 가해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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