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손익분기점에 성큼 다가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반도'는 전국에서 11만 1,2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7만 4,324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도 이른 시일 내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의 실질적인 손익분기점은 570만이다. 하지만 전 세계 190개국에 가까운 선판매가 이뤄지면서 약 250만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이 내려갔다.
'반도'는 국내뿐 아니라 동시기에 개봉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유의미한 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