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범, 교통 등 다양한 정보들을 중앙기관의 정보망과 연계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능형 도시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112ㆍ119 상황실, 재난관리시스템 등이 하나로 이어져 각종 범죄 및 화재 현장 등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서비스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안전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이 마련된다.
구례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군은 총 12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안전망을 확보하겠다"며 "지속적인 시민 홍보와 역량 강화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군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