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스마트시티 구축... 주민 안전지수 높인다

입력
2020.07.22 10:49


전남 구례군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범, 교통 등 다양한 정보들을 중앙기관의 정보망과 연계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능형 도시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112ㆍ119 상황실, 재난관리시스템 등이 하나로 이어져 각종 범죄 및 화재 현장 등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서비스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안전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이 마련된다.

구례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군은 총 12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안전망을 확보하겠다"며 "지속적인 시민 홍보와 역량 강화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군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