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이 '그놈이 그놈이다'의 OST에 참여했다.
김나영이 부른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두 번째 OST '봄날을 사랑한 겨울처럼'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봄날을 사랑한 겨울처럼'은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김나영의 보컬과 어우러져 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나영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이 두드러지게 표현됐다.
이 곡은 지난 13일 방송된 '그놈이 그놈이다' 3회에서 현주(황정음)와 지우(윤현민)의 전생에 관한 실마리가 밝혀지는 장면에 삽입됐다.
'봄날을 사랑한 겨울처럼'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의 음악 감독을 맡았던 개미, 그리고 그와 오랜 호흡을 함께 한 작곡가 김세진과 요다(Yoda)가 합을 이룬 곡이다. 극과 완벽히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창에 참여한 김나영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동백꽃 필 무렵' 등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