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오민석 "풍수지리 중요해"…이상민 '솔깃'

입력
2020.07.19 23:07

오민석이 이상민에게 풍수지리를 전파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민석이 이상민의 집을 방문했다.

오민석은 이상민에게 "지난번에 인테리어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보답으로 오늘 수맥을 한 번 봐드리고 싶다"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민석은 이상민에게 "풍수지리는 공부하면 할수록 과학에 가깝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난 그런 걸 절대 안 믿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은 오민석은 "청와대가 왜 지금의 자리에 있겠느냐. 풍수지리적으로 엄청난 곳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며 이상민을 설득했다. 이후에도 오민석은 풍수지리에 대해 계속 말했고, 이상민은 점점 그의 말에 빠져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상민은 오민석에게 "수맥을 한 번 봐달라"고 부탁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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