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창업스튜디오 수업의 일환으로 디자인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규락 시각디자인과 교수와 학생 14명은 지난 6월 2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디자인 바자회를 열었다. 운전매너를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 취업준비생들을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문구세트, 제사와 추모 이미지를 현대화한 제기세트, 엽서와 편지세트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판매수익금 60만원을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13일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학생들이 디자인한 제품은 11월 9~14일 졸업전시회와 연계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