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김종민과 치열한 엉덩이 한 판 승부

입력
2020.07.15 09:23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13년 차 연예 대상에 빛나는 예능 레전드 김종민과 '게임 3종 세트' 대결로 맞붙는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10회에서 트롯맨 F4는 레전드 혼성그룹 코요태와 '살벌한 예능 세계 수업'을 펼쳐 안방극장에 웃음 핵폭탄을 선사한다.

트롯맨 F4는 KBS 연예대상 출신이자 '1박 2일' 13년 차인 김종민과 신지, 빽가로 구성된 '첫 번째 예능 레전드' 코요태와 만나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상태.

특히 방송 3사 연예 대상을 꿈꾸는 이찬원은 김종민이 등장하자 한걸음에 뛰쳐나가 바로 악수를 청한 후 연예 대상을 받을 때까지 절대로 손을 씻지 않겠다는 귀여운 다짐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트롯맨 F4는 김종민으로부터 살벌한 예능의 세계를 제대로 알려주겠다는 선전포고를 받았던 터.

예능 13년 경력의 김종민은 예능 새내기들인 트롯맨 F4에게 첫 번째 게임으로 자신이 7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는 '엉덩이 젓가락 격파'를 제안했고, 트롯맨 F4는 예능의 참맛을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첫 번째 도전자로 '뽕숭아학당' 공식 허벅지 왕으로 등극한 체육부장 임영웅이 나선 가운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치열한 엉덩이 한 판 승부가 벌어졌다. 노련미를 장착한 김종민과 떠오르는 하체킹 임영웅 중 누가 승리하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뒤 트롯맨 F4는 김종민에게 예능의 필수 코스라 불리는 '예능 게임 3종 세트'인 '수박씨 뱉어 얼굴에 붙이기', '몸으로 말해요', '까나리카노 복불복' 게임을 전수 받았다.

이어 '트롯맨 F4 대 코요태' 팀 대결로 '카나리카노 복불복'에 돌입하자, 김종민이 다년간의 복불복 경험으로 전원을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것.

생애 첫 까나리카노와 마주한 트롯맨 F4는 "번지점프보다 더 무섭다"며 지난번 첫 번째 소원성취 타임보다 더욱 긴장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과연 '복불복의 신' 김종민과 '예능 초보' 트롯맨 F4가 펼친 까나리카노 복불복 대결 결과는 어떨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는 이날 수업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입꼬리가 내려갈 틈조차 없이 폭소하면서 '대만족 클래스'라고 만족했다"며 "여름특집 두 번째 시간으로 MT를 떠나 제대로 된 뽕력을 발휘한 트롯맨 F4의 '예능 수업'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 10회분은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