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수찬, 트로트 신동 시절 공개...현란한 발재간 '눈길'

입력
2020.07.14 21:40

'비디오스타' 김수찬의 트로트 신동 시절 영상이 공개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트로트 사제 특집'으로 김수찬, 송대관, 신인선, 신성,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숙은 김수찬에게 "한창 트로트 신동으로 활약했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말하자 그는 "고등학생 때 방송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이 "그때 그 시절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김수찬은 "아 이건 안되지!"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10대 시절 김수찬의 소울 가득한 목소리부터 남다른 발재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수찬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남진 선생님의 무대를 보고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런데 어릴 때는 남진 선생님 노래보다 송대관 선생님 노래를 더 많이 불렀다"라며 "친할머니가 송대관 선생님을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이에 송대관은 "훌륭한 할머니 두셨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