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이 모바일에 최적화 된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론칭을 예고했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카카오M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카카오M 김성수 대표의 주재 하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는 카카오M의 사업 현황 및 비전이 소개됐다.
이날 김 대표는 "카카오M은 향후 모바일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카카오M은 오는 2023년까지 3년동안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콘텐츠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M의 디지털콘텐츠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에는 '황금어장' '비긴어게인' 의 오윤환 제작총괄을 비롯해 '진짜 사나이' 김민종,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권해봄 등 앞서 실력을 인정받아 온 스타 PD들이 합류했다. 이들은 소재 내용 형식까지 기존 플랫폼 콘텐츠와는 차별화 된 재미를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M은 음악 드라마 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