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영표, 절친 안정환 폭로 "선수 시절과 180도 달라"

입력
2020.07.14 09:57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영표가 절친 동료 안정환을 폭로한다.

14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이영표와 션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안정환의 근황을 전하며 "축구보다 예능을 더 열심히 한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근 안정환과 함께 예능 촬영을 하던 중 물이 가득 찬 곳을 건너는 장면이 있었는데 피디가 신발을 벗고 가라고 했음에도 안정환이 자진해서 신발을 신고 건널 것을 제안했다고.

이어 "화면에 좋게 나오려면 신발이 젖어야 한다"며 예능인이 된 발언을 해 충격을 줬다는 것.

이어 이영표는 "선배지만 이 사람이 미쳤나(?) 생각했다"며 "선수 때는 수비 내려오라면 안 내려왔다"며 180도 달랐던 과거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예능꾼 안정환'을 폭로하며 의외의 입담 폭격기로 거듭난 이영표의 활약은 14일 오후  10시 4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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