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1.5% 오른 8,720원

입력
2020.07.14 03:41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심야 표결 거쳐 채택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으로 표결을 거쳐 찬성 9표, 반대 7표로 결정됐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1.5%)은 최저임금 시행(1988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종=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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