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정소민 "강하늘, 자기 관리 너무 철저해 무서운 사람이라 느껴"

입력
2020.07.10 09:11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정소민이 동료 배우 강하늘을 칭찬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소민은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대해 "아직 빠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래가면 몇 달은 가는데 비슷한 캐릭터를 하면 비교적 빨리 털어버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철파엠' 제작진은 정소민의 출연작 영화 '스물', 드라마 '빨간 선생님' 중 한 부분을 공개했다.

자신의 연기를 들은 정소민은 "몇 점 주고 싶으냐"는 DJ 김영철 질문에 "49점 정도인 것 같다"고 답했다.

정소민은 영화 '스물'에 대해 "저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생기고 감독님과도 좋은 친구가 됐던 작품이다"라며 "동갑들이 많아서 즐거웠다"며 강하늘, 김우빈, 이준호와 동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하늘에 대해 "그 당시 무서운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자기 관리를 너무 철저하게 해서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소민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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