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피는 3D 프린팅 세라믹 소재 및 공정을 개발하는 4년차 기업으로, 빛을 이용한 프린팅 방식을 통해 바이오 소재 부품 및 자동차나 반도체에 쓰이는 세라믹 부품의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
엠오피가 개발한 ‘세라믹 프린팅 소재의 조성물과 제조방법’은 기존의 수입에 의존하던 세라믹 부품시장에서 가공비용의 원가를 낮추면서도 기존의 생산공정으로는 만들 수 없는 복잡한 형태로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엠오피는 현재 국내외 대기업 외에도 대학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제품군 개발을 통해 전자부품 및 바이오부품으로 2022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엠오피 관계자는 “엠오피가 보유한 기술은 생산에 필요한 기술이전과 소재를 공급하고 이를 의료 및 화학부품으로도 확대하는 등 응용 가능성이 많다”며 “대기업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현재 양산을 위한 투자를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오피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X-Lab,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사업에 선정돼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기업청 기술창업 플랫폼 TIPS(현대자동차)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