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체육회는 8일 오전 고 최숙현 선수의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운동부에서 '팀닥터' 행세를 한 운동처방사 안모씨(45)를 성추행과 폭행혐의로 대구지검에 경주지청에 고발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이날 "지난 5일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선수 6명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안씨의 성추행 혐의 등에 대한 진술 확보와 추가 조사를 벌여 안씨의 성추행 혐의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해 성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동처방사 안씨는 암 투병을 이유로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은채 외부와 연락을 끊고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