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막내인 멤버 정국을 제외하고 전원 대학원 진학을 택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본지에 "멤버 지민과 뷔가 오는 9월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광고미디어 MBA에 입학 예정"이라며 "RM과 슈가 제이홉은 지난 해 3월 동 대학원 같은 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라고 밝혔다.
멤버 진 역시 지난 2017년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에 입학한 뒤 현재 재학 중인 상태다. 유일하게 아직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은 막내 정국은 글로벌 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이다.
일곱 멤버 중 여섯 명이 대학원에 나란히 입학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입대 시기를 법적 허용 선인 만 28세까지 늦추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실제로 병역법상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만 28세 이전까지 입영 연기 신청이 가능해, 다수의 연예인들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방식으로 입대 시기를 연기해 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올해 만 27세인 맏형 진이 연내 입대를 앞두고 그 시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팀 내 두 번째 연장자인 슈가는 1993년생이며, 1994년생인 RM과 제이홉, 1995년생인 지민과 뷔, 1997년생인 정국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