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입력
2020.07.06 14:47
누적 확진자 116명

광주지역 집단감염자가 나온 일곡중앙교회에서 30대 여성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의 누적 확진자가 116명으로 늘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일곡중앙교회에서 광주 103번, 104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116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5일 검채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남편과 자녀 2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곡중앙교회 확진자는 모두 16명이다. 광주는 2차 지역감염이 확산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0일 동안  모두 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 83명 중 73명은 경증, 9명은 중등중, 1명은 중증이다.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 가용병상은 모두 132개이고 이중 84개가 사용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4,154명을 검사해 8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07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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