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엔터테인먼트' 김신영X이특 "장윤정 회장 수발 담당, 진심으로 존경"

입력
2020.07.03 14:47


가수 장윤정이 남다른 파워를 예고했다.

장윤정 김신영 이특은 3일 오후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애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각자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회장 직을 맡은 장윤정은 "부캐릭터 '장 회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트로트계에서는 아직 막내일 때가 많은데 여기선 대표로서 사명감을 갖겠다. 후배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장 회장으로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이특은 '영특'한 매니저로 활약한다. 김신영은 "실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회장님의 수발을 책임진다. 회장님을 보좌하는 저희의 노고도 알아달라"고 밝혔다.

이특은 "장 회장님이 '아무 생각 말고 시키는대로 하라'고 하셨다. 우리 프로그램은 사실 장윤정 최애 엔터테인먼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윤정은 "없던 얘기 지어서 하면 안 된다. 시청자 분들이 오해하시겠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김신영은 "장 회장님에 대한 존경이 없으면 이런 말을 못 한다"고 장윤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애엔터테인먼트'는 각 분야 레전드 아티스트가 최고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직접 발탁한 멤버들로 최강의 드림팀을 탄생시키는 본격 리얼 뮤직 버라이어티다.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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