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브레이크가 현 소속사인 해피로봇 레코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소속사와의 끈끈한 인연을 또 한 번 이어 나간다.
데이브레이크는 2000년 1월 EP 'New Day'에 수록된 '좋다'로 발돋움하기 시작하여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걸출한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여 왔다.
2011년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에 초청받아 온 국민을 '꽃길 열풍'으로 몰아넣으며 '국민 밴드'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 2017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에 대해 "소속사라는 생각보다 늘 곁에 있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왔다"며 "해피로봇 레코드와 함께한 지난 10년 동안 울고 웃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해준 해피로봇 레코드에 감사하며 많은 시간을 지나온 만큼 더욱 무르익은 데이브레이크만의 컬러가 담긴 음악으로 찾아 오겠다"며 새 앨범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회사, 그리고 현재 데이브레이크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계속 동행하자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데이브레이크가 쉽지 않았을 큰 결정을 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컬 이원석은 최근 웹예능 '고막메이트'와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매주 출연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8월 1~2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그들의 여름 브랜드 공연 'SUMMER MADNESS 2020: +-' 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