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S&P Global Platts(플라츠)의 'Global Metals Awards'에서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플라츠는 철강,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 신용평가기관 S&P Ratings, S&P500 지수를 운영하는 다우 존스 인덱스(Dow Jones Indices) 등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 Global의 자회사다. 플라츠는 2013년부터 ‘Global Metals Awards’를 통해 전세계 철강을 포함한 금속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철강산업 리더십, 알루미늄산업 리더십, 원자재 리더십,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1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플라츠는 포스코가 월드톱프리미엄 제품 1,000만톤 판매 및 원가절감 활동인 CI(Cost Innovation)2020 추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시현하였으며, 동반성장 프로그램 체계화 및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Global Metals Awards 수상은 2018년에 이은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은 국내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한편 포스코는 매년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0년 연속 1위에 올랐고, 2003년부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참여해 꾸준히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