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세윤 이진호 이용진이 ‘꼰대인턴’ 최종회에 신스틸러로 출격한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제작진은 내달 1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30일 최종회에 특별출연하는 문세윤 이진호 이용진의 예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에는 찜질방에서 이태리(한지은)와 오동근(고건한)에 의해 한증막에 갇힌 듯한 문세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간절한 표정으로 식혜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 또, 양머리 수건을 두른 박해진 김응수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도 엿볼 수 있다. 문세윤의 캐릭터와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 짧게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진호와 이용진 역시 ‘꼰대인턴’ 최종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극 중 두 사람은 이만식(김응수)을 납치한 정체불명 무리의 두목 역할을 맡아 코믹한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영화 ‘타짜’의 곽철용(김응수) 패러디 1인자 이진호는 ‘찐 곽철용’ 김응수 앞에서 패러디 연기를 선보인다.
‘꼰대인턴’ 제작진에 따르면 문세윤 이진호 이용진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신소라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과거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작가로도 활약했던 신 작가는 당시부터 이들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세 사람 역시 특별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하며 신 작가와의 끈끈한 의리를 증명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4주 연속 국내 수목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한 ‘꼰대인턴’ 최종회는 내달 1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와 웨이브에서 약 80분 간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