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연 전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놓는다.
내달 1일 방송될 MBC 토크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성연 조한선 김수찬 이영지가 출연하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편성 변화로 ‘라디오스타’는 이번 주부터 기존 수요일 오후 11시 5분이 아닌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조한선이 드라마 ‘좋은사람’ 이후 17년 만에 MBC에 컴백해 이목을 끈다. 영화 ‘늑대의 유혹’, 시트콤 ‘논스톱 3’ 등에 출연해 2000년대 초 인기 스타로 떠올랐으나 이후 연이은 작품의 흥행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조한선은 “이게 맞는 길인가 진지하게 생각했다”라며 은퇴 고민까지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래도 최근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임동규 역할을 만나 조한선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조한선이 ‘스토브리그’ 흥행 이후 차기작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선택해 이목을 끈다. 조한선은 이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털어놔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강성연 조한선이 촬영 비화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작품 속 캐릭터에 과몰입한 강성연 덕분에 굉장히 은밀한 신이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촬영 후 정신을 차린 강성연은 조한선에게 사과를 건넸고, 조한선이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강성연이 ‘미쓰리는 알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형님’으로 통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줬다. 평소 털털한 성격의 강성연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반면 조한선은 상남자의 이미지와는 달리 소심한 성격이었다.
17년 만에 MBC에 돌아온 조한선의 솔직한 토크는 내달 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