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은 27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오는 28일 진행될 온라인 팬미팅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소집해제 후 온라인 팬미팅으로 팬들과 소통하게 될 장근석은 "지난해부터 공연과 작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예기치 않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여러분과 만날 기회가 어렵더라. 팬 분들과 소집해제 후에 만나는 자리를 꼭 만들고 싶어서 관객이 없더라도 다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근석은 "공연장에 있는 것만큼의 울림과 진동을 미세하게 전해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많이 압축해서 표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체복무를 마친 소감도 궁금했다. 장근석은 "달라진 게 많은데 가장 큰 건 스스로 건강해졌다. 전에는 제 인생에 롤러코스터 같은 일이 많아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2년 간은 성실히 출퇴근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몸이 건강해지니 마음도 건강해졌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장근석은 "대체복무 마지막 날이 가장 시간이 안 갔다. 퇴근 시간 전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 철저하게 오후 6시에 퇴근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9일 소집해제한 장근석은 오는 28일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온라인 스테이지 꿈 드림스(Online STAGE_夢 Dreams)'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