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측 "7월 6일 입대, 안전상 이유로 장소·시간 비공개" [전문]

입력
2020.06.24 18:09


배우 우도환이 내달 군 복무를 시작한다.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4일 "우도환이 오는 7월 6일 입대한다"며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92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9세의 우도환은 꾸준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시청자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7년 '구해줘' '매드독', 2018년 '위대한 유혹자', 지난해 '나의 나라' 등의 드라마와 영화 '마스터' '사자' '신의 한 수 : 귀수 편' 등을 통해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우도환은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대한민국 사회복무요원 조은섭 등 1인 2역을 맡아 활약했다.

군 복무 후에 더욱 늠름한 모습으로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우도환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 이하 키이스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키이스트 소속 배우인 우도환 씨가 2020년 7월 6일(월) 입대합니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합니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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