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이 무한 긍정 에너지를 뽐낸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측은 23일 다이내믹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심이영 진예솔 최성재 원기준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다. 인물들 간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도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예고 영상은 야채 트럭 장수 특유의 리듬에 맞춰 "야채가 왔어요!"를 씩씩하게 외치는 박복희(심이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한 중년 여성이 복면의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급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이를 목격한 복희가 자신의 낡은 트럭을 몰고 납치 차량을 쫓으며 한낮의 차량 추격신이 펼쳐진다.
재벌 2세 고상아(진예솔)는 복희의 아들 은수(최승훈)를 차로 칠 뻔하는 아찔한 사고로 복희와 마주하게 된다. 상아가 한마디 사과도 없이 돈으로 해결하려 들자, 복희는 상아가 준 돈다발을 그대로 던져버린다. 이에 상아가 "얼마나 받고 싶어서 이러는데"라며 비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예고됐다.
상아의 아버지 고 회장의 스카우트로 그룹에 입성하는 장시경(최성재)의 등장과 복희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개차반 남편 기차반(원기준)의 어처구니없는 모습 또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복희는 엎친 데 덮친 상황 속에서도 "그래, 다 살게 돼 있어!"라며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가 헤쳐 나갈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찬란한 내 인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가진 뒤, 29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