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단독주택 화재,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

입력
2020.06.23 14:21
범죄 흔적 발견안돼


경기 가평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3분쯤 가평군 가평읍의 한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6분 만에 꺼졌다. 집안에서는 A(82)씨와 부인 B(65)씨, 아들 C(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외상 등 범죄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경위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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