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39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조치원읍 신안리에 사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 지난달 10일 이후 39일 만에 나온 확진자로, 48번째다.
이 여성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55번 확진자가 방문한 청주 순복음보화교회 기도원을 지난 14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발 코로나19 감염세가 세종시까지 번진 셈이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의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전 51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세종하이텍고 교사인 50대 남성은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