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 복지 시스템과 경찰의 신고체계가 결합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위기가구,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경찰이 가정폭력 신고 단계부터 참여해 초기 정보를 수집하고, 센터는 상담 및 사후관리를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필요한 경우에 한해 이뤄지던 협업이 상시지원 협업체계로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구는 위기가구 사례별 해법 마련하고 주민센터 복지플래너를 통해 지원한다. 구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상담원 교육이 끝나는 대로 센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해고 없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용보험 미가입 업체들의 고용보험 사업자 부담분 전액을 6개월간 지원한다. 업체가 근로복지공단 두루누리 지원사업에 가입하고, 고용보험ㆍ국민연금을 선납하면 구가 이를 보조한다. 또 고용보험 가입 업체에는 직원이 유급휴직을 사용할 때 지급해야 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중 사업자 부담금을 6개월간 구가 부담한다. 22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이 유엔 공공행정상(UNPSA)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유엔 산하 경제사회국과 성평등ㆍ여성 역량강화본부가 공동 주관해 시상하는 상이다. 각국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전파해 공공행정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2017년 9월 도입된 효사랑 건강주치의는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만 75세 이상 노인의 집으로 찾아가 건강관리를 해주는 의료복지 서비스다. 질병관리와 치매ㆍ우울 평가, 의료비 지원 등을 한다. 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분야에서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스마트 안전마을을 구축하기 위한 ‘동작구 스마트 안전마을 브랜딩 공모전’을 연다. 공모분야는 구의 스마트 안전마을과 관련한 네이밍, 슬로건, 로고디자인 등이다.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이틀 간 참가신청서와 공모기획안 등 서류를 이메일(미래도시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표성 △표현의 창의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지면 대상 1명(팀), 최우수상 1명(팀), 장려상 2명(팀) 등 4명(팀)에 상금이 주어진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9일까지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지가조사 전문지식을 갖춘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 주민의 이해를 돕고 구의 공시지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표준공시지가 및 개별공시지가 관련 전반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주 2회, 오후 2~5시까지 유선으로 진행하며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상담 요청할 수 있다. 상담시간 등을 지정해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에 나선다. 현장방문이 필요한 경우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 등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범교육 혁신 준비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특색을 반영, 미래교육을 위한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한다. 추진위원은 학교운영위원 2명과 주민자치위원 1명, 대학교수 및 관계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교육은 우리가 모두 지켜 나가야 할 미래이자 아이들의 행복 조건”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합의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을 도출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