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비혼 결심 과정 속 공감할 수 있는 부분 많아”

입력
2020.06.18 12:37

배우 황정음이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서현주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KBS 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황정음은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 주의자 서현주로 분한다. 그녀는 매사에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똑 부러지는 성격에, 사랑과 결혼에 있어서도 비혼을 당당히 외치는 솔직 당당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렇듯 현시대를 반영한 '비혼' 소재의 스토리는 물론, 로코 퀸 배우 황정음의 출연 소식이 더해지며 '그놈이 그놈이다'를 향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서현주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황정음은 "현주가 비혼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 속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선택하게 됐다"라면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과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공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배역에 100% 녹아들어 살아있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황정음이 '그놈이 그놈이다' 서현주를 통해 올여름 가슴 시원한 사이다를 예고하고 있어, 어떤 즐거움을 안겨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답답한 가슴을 뚫어줄 황정음의 사이다 연기는 다음 달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