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7월 9일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 발매…12년 만에 솔로 앨범

입력
2020.06.18 11:24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굳힌 가수 솔지가 새 싱글로 돌아온다. 

대세 걸그룹 EXID의 메인보컬이자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우승 등 다양한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걸그룹 보컬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솔지가 다음 달 9일 오후 6시 새 싱글 앨범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로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8일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솔지의 컴백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프로필 사진 속 촉촉한 눈빛과 맑은 이미지가 더해지는 솔지의 모습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켜 그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또한 솔지는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처음 그 느낌처럼’ 이후 그룹 활동에 매진했던 바, 솔로 앨범 발매는 약 12년 만이 되어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오랜만에 팬들의 곁을 다시 찾게 될 전망이다. 

솔지의 새 싱글 앨범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는 장마철 여름을 겨냥한 촉촉한 감성의 발라드 곡으로 거미, 뉴이스트 W, 에이핑크, 허각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룩원이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솔지가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탄탄한 가창력과 청아한 음색이 더해져 이별 후의 먹먹한 마음을 그만의 감성으로 노래해,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 솔지의 독보적인 감정선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새 싱글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는 솔지만의 깊은 감정선과 곡 해석이 탁월하게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다가올 여름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 행보를 알리는 만큼 더 깊어진 솔지의 음악적 역량과 색들을 확인할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솔지가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의 곁을 찾을지 더욱 궁금증을 더하는 상황이다.  

또한 솔지는 새 싱글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을 예고해,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신호탄을 알린 솔지다. 이 계절에 어울리는 신곡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솔지가 이번 신곡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음 달 컴백을 앞둔 솔지는 현재 싱글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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