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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매출 127조 원으로"... 한전, 11년 만에 내놓은 새 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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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0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비전을 밝히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이 2035년까지 매출액 127조 원, 총자산 규모는 199조 원 규모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10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2025년 '뉴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에너지와 솔루션 리더'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한전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것은 2014년 말 이후 11년 만이다.
한전은 현재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재무 위기 지속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센터 등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인한 전력 계통의 불확실성 증가 등 여러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번 새 비전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해 국가 미래 성장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전은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고자 앞으로 10년의 로드맵을 담은 '2035 중장기 전략'도 내놨다. 이는 구체적으로 △본업 사업 고도화 △수익구조 다변화 △생태계 혁신 주도 △조직 효율 극대화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매출액 127조 원, 총자산 규모 199조 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 원, 총인력 규모 2만6,000명에 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철 사장은 "국민 편익을 높이고 에너지 생태계 혁신 성장을 이끌기 위해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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