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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10주년 곤지암 국제 음악제 연다.. “관악 중심으로”

입력
2025.02.09 09:55
수정
2025.0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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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남한산성아트홀서 개최

경기 광주시 ‘곤지암 국제 음악제’ 홍보 포스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곤지암 국제 음악제’ 홍보 포스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오는 8월2일부터 8일까지 송정동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곤지암 국제 음악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곤지암 국제 음악제는 한국과 아사이의 젊은 음악인에게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공연기회를 제공해주면서 아시아의 대표 관악 교육 음악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 음악제는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동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 관악 수석 연주자들과 협업해 연주해온 것에서 한발 더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다.

10주년 기념 페스티벌 연합 오케스트라도 새롭게 구성한다. 사전에 선발된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음악인들이 중심이 된 연랍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과 함께 개막 및 폐막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를 통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음악 교류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의 독주, 앙상블, 협연 무대, 오픈 마스터클래스와 렉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학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하는 올해 음악제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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