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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월에도 상생카드 할인율 10% 유지"

입력
2025.02.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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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단독 지원 비용 부담키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

광주상생카드

광주상생카드

광주광역시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상생카드 할인에 따른 예산을 지원했던 광주시는 이번엔 단독으로 시비를 투입키로 했다. 광주시는 또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에 추진했던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0.25~0.85%) 전액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이 대상이다. 광주시는 이번 할인으로 지역에서 소비가 늘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시가 광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발행한 지역 화폐다. 지역 내 현금 직접회로(IC) 결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 카드와 체크 카드로 구성돼 있다. 1인당 구매(충전)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 원이다. 선불 카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즉시 구매나 충전이 가능하다. 체크 카드는 충전(구매)한 금액 중 2월에 실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다음달에 10% 할인 지원금(후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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