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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경제통’ 홍성국 전 의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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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의 경제위기와 관련한 발언을 듣고 있다. 고영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주철현 의원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에 ‘경제 전문가’ 인 홍성국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지낸 홍 전 의원은 당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이재명 대표의 최근 민생 경제 행보가 반영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홍 전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모시게 된 것은 민주당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며 “홍 전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로 국회의원까지 지냈다”고 인선 취지를 밝혔다.
대우증권 평사원으로 입사해 미래에셋대우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인 홍 전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영입 인재로 정계에 입문, 세종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후진적 정치구조에 한계를 느꼈다”며 불출마를 선언, 현재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홍 전 의원이 비이재명계인 박광온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싱크탱크 ‘일곱번째 나라 LAB’에 소속된 만큼, 당 일각에선 이번 인사를 계파 균형 인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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