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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대골목에 설 맞이 행사 체험하러 오세요

입력
2025.01.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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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내달 1일 체험 프로그램 다채

대구 중구 서성동 이상화 고택 전경.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 서성동 이상화 고택 전경. 대구 중구 제공

설 명절을 맞아 대구 중구 근대골목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린다.

26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계산예가(서성로 6의 1)’와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한복(근대복)체험 등 민속놀이 체험 △룰렛게임 △양궁체험 △박터트리기 등 다양한 골목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1시~5시까지는 각종 공연과 장구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약령시 관광안내소 앞(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는 이동형 홍보차량인 청라버스를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선착순 50명에게 폴라로이드 사진도 제공한다. 중구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밤마실 투어’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 동안 열린다. 투어 신청은 계산예가 관광안내소 등에서 하면 된다.

이 밖에 설 연휴 기간 동안 동성로 일원에 골목문화해설사를 배치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근대골목 관광해설을 지원하고,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계산예가와 약령시, 김광석길, 메트로센터, 청라언덕관광센터 등 관광안내소 5곳을 정상 운영한다. 청라언덕관광센터에는 여행객들을 위해 캐리어 보관용 물품함을 마련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를 찾은 귀성객과 가족, 연인, 친구들이 설 명절 동안 근대골목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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