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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아내, 이탈리아에 있어… 영상통화로 연락"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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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배우 송중기가 이탈리아에 있는 아내와 영상통화로 연락한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송중기 이희준이 출연했다.
송중기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아내가 한국 음식을 배우고 있다. 배운 것도 있다. (아내의 음식을) 잘 먹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휴대폰에 아내의 이름을 'YOBO'라고 저장해 뒀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아내가 '여보'라는 한국어 발음을 듣고 그게 너무 아름답다고 했다"면서 이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빠로서의 목표가 많다고도 밝혔다. 송중기는 "나도 아빠를 처음 해보는 게 아닌가. 공부하면서, 배우면서 하고 있다. 모르는 건 (이희준) 형한테 물어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족들이 이탈리아 머무르고 있다고 알렸다. 송중기는 "아내가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출산했다. (아내가) 출산할 때만 잠깐 갔다. 지금은 촬영 중이라 영상 통화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달 3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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