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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팔불출 인정 "친구들이 아내가 아깝다고 해"

입력
2024.12.27 08:30

최화정 만난 송중기
"아내 만나고 이탈리아 음식에 빠졌다"

송중기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화정 유튜브 채널 캡처

송중기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화정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송중기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을 '팔불출'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지난 26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최화정이 실물 보고 깜짝 놀란 소년미 송중기의 신혼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화정은 최근 딸을 품에 안은 송중기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송중기는 "(딸이 태어난지) 이제 한 2주 됐다. 아기들하고 아내는 로마에 있고 난 촬영 때문에 (한국에) 와 있는데 너무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최화정과의 식사를 앞두고 아내가 요리를 잘 한다는 자랑을 하기도 했다. 또한 "아내를 만나고 이탈리아 음식에 푹 빠졌다"고 했다.

송중기는 "아내가 평생 이탈리아에 살았다. 촬영 없을 때는 거기에서 아내랑 같이 지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기가 슬슬 이탈리아어를 하고 있다. 아기가 하는데 내가 못 알아들을 때가 많더라. 압박감이 들어서 공부를 좀 하고 있다. 반대로 아내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아내가 언어 능력이 심각하게 좋다. 빨리 배운다. 저희 엄마한테도 '어머니, 밥 먹어' 한다. 완벽하진 않은데 너무 귀엽지 않나"라고 전했다.

아내의 성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송중기는 "내가 한국 사람인데 나보다 예의를 중요시한다. 인성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내가 자주 혼난다"고 밝혔다. 또한 "쓴소리도 많이 해주고 도움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팔불출처럼 계속 자랑만 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저희 커플을 아는 주변 친구들은 아내가 훨씬 아깝다고 한다. 나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해 6월 아들을, 최근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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