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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탄핵심판 신속·공정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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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4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헌재에 따르면, 문 권한대행은 이날 "다음주 월요일(16일) 오전 10시에 재판관 회의를 소집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건 처리 일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문 권한대행은 탄핵심판 사건을 변론준비절차에 회부하고 증거 조사를 맡을 수명 재판관 2명을 지정하고, 헌법재판소 연구관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할 계획이다.
헌재 관계자는 주심 재판관과 TF 인원 등에 대해 "16일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건이 접수됐기 때문에 재판은 전원 재판부에서 시작됐다"면서 "다만 (재판관들이) 주말에는 등청하지 않고 자택에서 근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헌법재판관들의 신변보호 강화 요청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회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은 이날 오후 6시 15분에 헌재에 제출됐다. 탄핵심판 사건번호로는 '2024헌나8'이 부여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300명 의원 전원이 참여해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 반대는 85표, 기권은 3표, 무효 8표였다. 현행법상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국회의원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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