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한국가스공사, 한국폴리텍대와 '배관 용접 인력양성' 업무협약

입력
2024.12.13 10:50
구독

주배관 자동용접 교육훈련 시행
청년 일자리 고용 연계 실습도

한국가스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난 12일 천연가스배관 자동용접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난 12일 천연가스배관 자동용접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배관을 자동 용접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12일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천연가스 주배관 자동용접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한동근 가스공사 건설본부장과 노진호 폴리텍Ⅵ대학 학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가스 주배관의 자동용접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이와 관련한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고용연계 실습과정을 신설한다. 또 주배관 건설 분야에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용접기술 정보와 기반시설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달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고 배관 용접 공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스연구원, 민간기업과 함께 고압가스배관 자동 용접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청년 기술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건설 현장에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