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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인구감소 대응 행안부 장관상… “레드푸드로 관광 활성화”

입력
2024.12.11 15:47

만남의 광장 7만여 명 방문

전북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7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장수군은 우수 지자체로 선발돼 ‘빨간맛으로 사람을 잇다, 장수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관광지 ‘만남의 광장’ 조성으로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 문을 연 만남의 광장은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휴게형 유리온실 △힐링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장수군의 주요 레드푸드인 한우와 사과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공간이 조성돼 있어 개장 후 6개월 만에 방문객 7만여 명이 찾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와 공직자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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