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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연구소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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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버팀목이었던 대구경북에서도 교수와 연구자 등 지식인 사회가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대구사회연구소는 11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절벽 끝에 서 있고, 친위쿠데타를 저지른 내란 피의자가 아직도 권좌에서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짓밟고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탄핵하고,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는 당장 위헌적이고 불법한 행위를 멈추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위대한 혁명에 대구경북 시민은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대구·경북 지역 교수와 연구자로 구성된 대구사회연구소 회원들은 이날 "윤 정부의 부역자인 TK 출신 관료와 국회의원들이 지금의 친위쿠데타를 불러왔으면서도 정작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외면하고 국민의 울분을 외면하는 것에 대해 너무도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방해함으로써 지역민에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안겼고, 무수한 피와 눈물로 얻어낸 민주주의란 꽃을 짓밟는 역사의 죄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국선언 실무를 맡은 대구사회연구소 김성해(대구대 교수) 간사는 "TK의 정치적 양자인 윤석열이 국가를 불지르고 무고한 시민을 죽음으로 몰아갈 뻔한 대형 테러를 저질렀다"며 "미수에 그쳤다고 옹호할 것이 아니라 부모인 TK가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대구사회연구소는 이날 △민주주의를 짓밟고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탄핵하라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공범들을 즉각 구속하고 처벌하라 △윤석열의 친위쿠데타에 동조한 모든 관련자를 엄벌하라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는 당장 위헌적이고 불법한 행위를 멈추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위대한 시민 혁명에 대구경북 시민은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박승희 대구사회연구소장은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이 여전히 권력을 쥐고 있는 현재 상황은 국가적 혼란과 경제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탄핵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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