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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5서 운전자 사고 예방 설루션 선보인다

입력
2024.12.05 16: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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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렐라 AI칩에 DMS 담아
카메라·센서로 운전자 감지·분석

LG전자가 미국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

LG전자가 미국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


LG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함께 2025년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DMS)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암바렐라의 '에지 AI 시스템온칩(SoC)'을 활용해 만든 DMS는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설루션'의 하나다. 이 중 DMS는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과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졸음 운전이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같은 부주의한 행동이 나타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와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 시스템온칩에 DMS 설루션을 담아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CES 2025 기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따로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

페르미 왕 암바렐라 CEO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암바렐라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 설루션의 새 안전 기준을 제시해 차량 안전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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