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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도' 대전은 '벤처 창업·성장의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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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
대전은 국가과학기술의 심장인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등 첨단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벤처기업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과학수도'다.
대덕특구는 대덕연구단지와 첨단산업단지인 대덕테크노밸리, 대전산단 및 개발 예정지역까지 아울러 대전 유성구 일대에 지정 고시됐다. 2022년 연구개발 특구 통계 조사에 따르면 정부 출연연을 포함한 공공연구기관 38개, 정부 및 국·공립기관 30개, 연구소기업 447개, 첨단기술기업 137개 등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 혁신 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박사 1만7,000여 명, 석사 1만2,000여 명, 국내외 특허등록 1만2,000여 건 등 연구 인력 규모와 기술력 측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런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관이 상생 협력해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창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특구는 국가과학기술 요람이자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상징하는 곳으로, 대전과 하나가 돼 미래 50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재창조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첨단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태동한 지역 벤처기업들의 상장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의 상장기업은 현재 62개로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지난 2년 새 14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고, 연내 2개 기업의 추가 상장이 예상된다. 특히 지역 상장기업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57조 원으로 인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지역 상장기업들이 시장에서 그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와 기대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8년 설립해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대전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은 지난 8월 코스닥 기업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대전 벤처기업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2021년 대덕특구 재창조종합계획에 따르면 대전의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은 5,336개이고, 그중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은 비수도권에서 최다인 25개다. 플렉시블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력제품인 리베스트, 광통신용 광소자를 개발한 포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즐비하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대덕특구, 카이스트 등 연구개발 기관을 통한 최고의 인적자원과 기술을 보유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적 요지이자 유일한 첨단기술 창업의 도시"라며 "대전투자금융을 통해 대전 벤처 창업 생태계의 원대한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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