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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네타냐후 규탄·반전 시위 열려

입력
2024.09.27 18:30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79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앞둔 가운데 26일 뉴욕 유엔본부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네타냐후 규탄 반전 시위 행진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 등 국제사회가 제안한 헤즈볼라와의 '21일간 휴전' 협상안을 일축했다. 뉴욕=A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79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앞둔 가운데 26일 뉴욕 유엔본부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네타냐후 규탄 반전 시위 행진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 등 국제사회가 제안한 헤즈볼라와의 '21일간 휴전' 협상안을 일축했다. 뉴욕=AP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27일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오른쪽) 전 자민당 간사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재 등과 함께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다음 달 1일 임시국회에서 기시다 총리를 이어 제102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도쿄=AP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27일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오른쪽) 전 자민당 간사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재 등과 함께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다음 달 1일 임시국회에서 기시다 총리를 이어 제102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도쿄=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면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잿빛으로 변한 레바논 남부 삭사키예에서 주민이 파손된 자전거를 옮기고 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날 24시간 동안 레바논 전역에서 최소 9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삭사키예=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면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잿빛으로 변한 레바논 남부 삭사키예에서 주민이 파손된 자전거를 옮기고 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날 24시간 동안 레바논 전역에서 최소 9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삭사키예=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한 주민이 아이와 함께 폐허로 변한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부서진 건물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칸유니스=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한 주민이 아이와 함께 폐허로 변한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부서진 건물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칸유니스=로이터 연합뉴스


'국경없는 기자회' 스위스 소속 회원들이 26일 제네바에서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기자들을 표현한 피로 얼룩진 '프레스 조끼'를 앞에 놓고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국제기자연맹(IFJ)은 8월 28일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127명의 기자와 언론 종사자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제네바=EPA 연합뉴스

'국경없는 기자회' 스위스 소속 회원들이 26일 제네바에서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기자들을 표현한 피로 얼룩진 '프레스 조끼'를 앞에 놓고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국제기자연맹(IFJ)은 8월 28일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127명의 기자와 언론 종사자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제네바=EPA 연합뉴스


유럽 곳곳에서 극우 정당의 돌풍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총선을 앞둔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26일 시민들이 카를 네하머 총리의 찢긴 선거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빈=AP 연합뉴스

유럽 곳곳에서 극우 정당의 돌풍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총선을 앞둔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26일 시민들이 카를 네하머 총리의 찢긴 선거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빈=AP 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26일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국방장관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가운데 존 힐리(가운데) 영국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국 국방장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은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오커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는 중국의 군사력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영국·호주 삼각 안보동맹이다. 런던=AFP 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26일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국방장관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가운데 존 힐리(가운데) 영국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국 국방장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은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오커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는 중국의 군사력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영국·호주 삼각 안보동맹이다. 런던=AFP 연합뉴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아요치나파 교대생 43명 실종 사건 10주년을 맞은 26일 시민들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시위 행진을 하고 있다. 멕시코시티=AFP 연합뉴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아요치나파 교대생 43명 실종 사건 10주년을 맞은 26일 시민들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시위 행진을 하고 있다. 멕시코시티=AFP 연합뉴스


페루에서 버스와 택시 등 종사자들을 표적으로 삼는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이에 운송노조가 항의하며 파업 시위를 개최한 26일 리마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페루 당국은 수도 리마를 중심으로 살인·강탈·협박 등 강력범죄가 급증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리마=AFP 연합뉴스

페루에서 버스와 택시 등 종사자들을 표적으로 삼는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이에 운송노조가 항의하며 파업 시위를 개최한 26일 리마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페루 당국은 수도 리마를 중심으로 살인·강탈·협박 등 강력범죄가 급증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리마=AFP 연합뉴스


보다 나은 삶과 자녀의 미래를 꿈꾸는 중미 이민자들이 끊임없이 미국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동쪽으로 250㎞ 떨어진 다리앤의 이주민임시접수센터에 이민자들이 도착하고 있다. 이곳은 파나마 정부와 국제기구가 이민자들을 위해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으로 향하려는 이민자들의 다음 목적지인 코스타리카로 가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라하스 블랑카스=AFP 연합뉴스

보다 나은 삶과 자녀의 미래를 꿈꾸는 중미 이민자들이 끊임없이 미국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동쪽으로 250㎞ 떨어진 다리앤의 이주민임시접수센터에 이민자들이 도착하고 있다. 이곳은 파나마 정부와 국제기구가 이민자들을 위해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으로 향하려는 이민자들의 다음 목적지인 코스타리카로 가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라하스 블랑카스=AFP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다카의 머그다 의과대학병원에서 26일 뎅기열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2명이 뎅기열로 사망하고 865명의 신규 환자가 입원했다고 밝혔다. 다카=EPA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다카의 머그다 의과대학병원에서 26일 뎅기열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2명이 뎅기열로 사망하고 865명의 신규 환자가 입원했다고 밝혔다. 다카=EPA 연합뉴스


27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2024년 파리 올림픽 오륜 조형물이 철거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개막될 때까지 에펠탑의 오륜 조형물을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파리 시민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파리=AFP 연합뉴스

27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2024년 파리 올림픽 오륜 조형물이 철거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개막될 때까지 에펠탑의 오륜 조형물을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파리 시민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파리=AFP 연합뉴스


미 남동부에 최대 풍속 시속 215㎞에 달하는 허리케인 '헐린'이 근접하면서 플로리다 해안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6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해안가에 돌풍에 전복된 보트가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다. 허리케인 카테고리 4등급으로 격상한 '헐린'으로 허리케인 경보와 홍수 경보가 조지아 북부, 노스캐롤라이나 서부까지 확대됐다. 세인트피터즈버그=AFP 연합뉴스

미 남동부에 최대 풍속 시속 215㎞에 달하는 허리케인 '헐린'이 근접하면서 플로리다 해안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6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해안가에 돌풍에 전복된 보트가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다. 허리케인 카테고리 4등급으로 격상한 '헐린'으로 허리케인 경보와 홍수 경보가 조지아 북부, 노스캐롤라이나 서부까지 확대됐다. 세인트피터즈버그=AFP 연합뉴스


1939년 처음 등장해 85년간 만화·TV·영화에서 활약해 온 배트맨이 슈퍼히어로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26일 로스앤젤레스의 명예의 거리에서 배트맨 의상을 입은 남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트맨은 195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처음으로 8개의 별이 공개된 이래 2,790번째 별이며, 슈퍼히어로 중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올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배트맨 이전 1978년 미키 마우스가 가상 캐릭터로는 최초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1939년 처음 등장해 85년간 만화·TV·영화에서 활약해 온 배트맨이 슈퍼히어로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26일 로스앤젤레스의 명예의 거리에서 배트맨 의상을 입은 남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트맨은 195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처음으로 8개의 별이 공개된 이래 2,790번째 별이며, 슈퍼히어로 중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올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배트맨 이전 1978년 미키 마우스가 가상 캐릭터로는 최초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호주 멜버른의 '시 라이프 멜버른 수족관'이 3일 촬영해 25일 공개한 갈색 털로 뒤덮인 킹펭귄 페스토(가운데)가 동료 펭귄들과 어울리고 있다. 태어난 지 9개월 된 페스토는 하루에 일반 펭귄이 먹는 물고기의 두 배에 달하는 25마리 이상의 물고기를 섭취하고 있어 22.5kg의 거대한 몸무게로 유명해졌다. 멜버른=AFP 연합뉴스

호주 멜버른의 '시 라이프 멜버른 수족관'이 3일 촬영해 25일 공개한 갈색 털로 뒤덮인 킹펭귄 페스토(가운데)가 동료 펭귄들과 어울리고 있다. 태어난 지 9개월 된 페스토는 하루에 일반 펭귄이 먹는 물고기의 두 배에 달하는 25마리 이상의 물고기를 섭취하고 있어 22.5kg의 거대한 몸무게로 유명해졌다. 멜버른=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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