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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서 규모 6.2강진... "최소 111명 사망"

입력
2023.12.19 08:41
수정
2023.12.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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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도로 등 기반 시설 파손

18일 중국 간쑤성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 신화망 캡처

18일 중국 간쑤성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 신화망 캡처

중국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나 최소 86명이 사망하고 96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CCTV는 희생자가 111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신화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쯤 중국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이날 지진으로 수도·전기·도로 등과 관련된 기반 시설이 파손됐다. 정부 당국은 피해 복구와 인명 구조를 위해 재난구호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응급관리부 등 당국은 재난 현장에 텐트와 방한복, 이불, 간이 침대 등의 구호 물품 소송에 나섰다고 통신은 전했다.

베이징= 조영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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