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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대회 우승…아시아선수권 준우승 기염
국내 랭킹 2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이 목표
구미대 장가연 선수가 최근 열린 ‘제11회 국토정중앙배 2023 전국당구대회’에서 여자 3쿠션 개인전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 후 캠퍼스에서 상장을 보여주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국내 여자당구 3쿠션 랭킹 2위인 구미대 장가연(19·스마트경영1) 선수가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준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26일 강원 양구에서 개최된 ‘제11회 국토정중앙배 2023 전국당구대회’와 ‘제11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장 선수는 여자 3쿠션 개인전 결승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대한당구연맹 전문선수 활동하는 그는 지난해 9월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개인전’에서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장 선수는 전국대회에서 네 번이나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이 있었기에 그 기쁨은 누구보다 컸다. 장 선수는 지난해까지 고교 선수였으나, 일반부에 당당히 출전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해 우승한 경험으로 이번 결승전을 더욱 침착하게 임할 수 있었다”며 “어리기에 앞으로 더욱 노력해 올해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세계선수권에는 국가별 랭킹 1위가 참가하고 시드 배정에 따라 2위까지 기회가 주어진다.
장 선수가 긴장감이 높은 전국대회에서 역전승을 자주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많은 훈련시간에 따른 강한 멘탈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초교 5학년 때 당구 큐대를 잡은 그는 현재 강동궁·차명종 당구 프로의 지도로 하루 8시간의 맹훈련을 하고 있다.
장 선수는 “여자 3쿠션 세계 챔피언이 목표인데 은퇴 후에는 유소년 육성을 위한 당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싶다”며 “지금 구미대에서 스마트경영을 배우는 것도 후일 당구 아카데미를 잘 운영하기 위한 수업이자 과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3,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장가연의 당구노리’ 채널를 운영하며 17세 소녀의 당구 도전기 등 270여 개의 동영상으로 세상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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