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 열린다

입력
2023.03.30 13:26

4월2일 영천댐 일원서 2,000여 동호인 참가
영천댐서 용화로-삼귀교 일원까지 벚꽃 100리길

2019년 영천댐 벗꽃 마라톤 광경. 영천시 제공

2019년 영천댐 벗꽃 마라톤 광경. 영천시 제공


2023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가 전국 2,000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달 2일 영천댐 일원서 열린다.

코스는 하프(21㎞, 10㎞ 단축코스, 5㎞ 건강달리기 3개 부문이다. 영천댐공원을 출발해 용화교를 거쳐 삼귀교 일원까지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각종 홍보·먹거리부스를 운영하고 댄스‧퓨전장구 공연을 진행하는 등 마라톤대회 이외에도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출발 전 준비운동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어, 전국의 참가선수들과 내빈이 함께 한 마음 한뜻으로 군부대 영천 이전을 향한 굳은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름다운 영천댐의 벚꽃과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면서 “무엇보다 이번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람객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여 대회를 즐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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